어린이통학버스 교통안전 웹진

KoRoad 한국도로교통공단

2021 12 Vol. 1

유용한 교통정보

교통사고, 당황하지 말고
이렇게 해봐요!

교통사고를 내게 되면 안절부절 못하게 되고 경찰이나
보험사에 연락하는 것 외에는 무얼 해야 할지 얼른 떠오르지
않는다. 하지만 이럴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바로
구호조치다. 불의의 사고 발생 시 해야 할 사항을 순서대로
익혀서 피해를 최소화 해 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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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사고,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해봐요!

사고 발생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?

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하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즉시
정차하여 운전자나 그 밖의 승무원이 사상자를 구호하는 등 필요한
조치를 하는 것이다. 특히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
등에서는 뒤따르는 차량과의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로의
우측 가장자리 등으로 차량을 이동시켜야 하며, 고장자동차의
표지를 설치하여야 한다.

모든 교통사고는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?

운행 중이던 차량만 손괴된 것이 분명하고
도로에서의 위험방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
필요한 조치를 한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의무가
없기 때문에 보험회사에 신고하여 교통사고를
처리하면 된다. 응급환자가 있는 경우에는
119에 먼저 신고를 하고, 그 외의
인적피해사고는 경찰에 신고한다.

다친 사람이 없다면 연락처만 교환하면 된다?

경미한 사고로 사람이 다치지 않았다고 판단되더라도 사고 현장을 떠나면 도주로 처리될 수 있기 때문에 보험회사에
연락하여 보험회사 직원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는 것이 좋다. 상대방이 현장을 떠났거나 피해자를 찾기 힘든
경우에는 경찰에 신고를 해 놓아야 사고 후 도주로 판단되지 않는다.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확보, 사고현장 촬영 등의 증거
확보를 해놓는 것도 필요하다.